드디어 애드센스 승인 메일이 오다
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한 후 광고가 그냥 붙는 게 아니라 애드센스 승인 절차가 필요하다.
처음에는 대충 글 쓰고 기다리면 되겠지 했는데 2달 가까운 시간이 지나도 구글은 전혀
내 블로그에 관심이 없는 듯했다.
구글 신이시여 세상의 어린양에게 자비를 베프소소 정말 기도하는 마음이었다.

처음 의욕이 넘쳐서 매일 글을 3개 이상을 발행 있지만 제 블로그에 들어오는 사람도 거의 없고 하루 10명 정도
댓글도 너무 기계적이고 형식적이었다.
한 달 만에 슬슬 실망감이 몰려오던 중 그래도 3달 정도 100개 글을 올리고 판단해 보자 라는 생각이 들었고
꾹 참고 하루에 1개 라도 꾸준히 올려보자 생각을 먹었다.
글이 30개 정도 되었는데 색인이 안 된 글만 21개이었다.
처음 메인이 블로그 스폿이었는데 구글은 자사의 블로그를 제일 무시하는 듯했다.

아직도 해결이 안된 글이 저렇게 많다. 그중에서도 리디렉션이 포함된 페이지는 아무리 찾아봐도 뭘 말하는지 알 수가 없었다.
다른 블로그 글을 보고 해결책을 모색해 봤으나 구글 검색엔진의 오묘함은 트럼프처럼 좀처럼 갈피를 못 잡었다.
40일쯤 지나서 화가 나서 거의 10일 가까이 글을 쓰지 않었다. 실망에서 분노로 넘어가는 단계였다.
애들이 엄마한테 땡깡을 부리듯 나 이제 글 안 써 그런 느낌이었다.
축하드립니다. 28일만에 클릭수 5회를 달성했습니다.
메일을 읽어보니 애든센스에서 메일이 왔다. 축하한다고 메일이 왔는데 뭘 축하한다는지 모르겠다.
며칠 만에 5회 클릭이 뭐 어쩌라고 너 같은 수준에서 그 정도면 기특하다 뭐 이런 메일인가?

9월 12일 축하 메일을 받고 정확히 10일 후 애 든 센스 승인 메일을 받았다.
좀 황당했다. 그렇게 철저히 무시하고 관심 없는 척하다가 뜬금없이 승인이라니
유튜브검색을 해보면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해야 받는다 저렇게 해야 받는다
공식처럼 말을 하는데 사실 그런 거 없는 거 같다.
시기적으로 구글이 그 시기에 그냥 승인을 해준 것에 불과하다.
그러니 초보자들은 구글 서치콘솔에 나처럼 목메지 말고 적어도 일주일에 2개라도 꾸준히 포스팅해야 한다.
약간의 팁이라면
- 승인전 까지는 블로그 주제를 한 가지로 해야 한다.
- 1일 1포스팅을 원칙을 지키자 (저처럼 하루에 5개 막 쓰면 저품질 의심됨)
- 포스팅 내에 링크(url) 넣지 말자 (구글은 이런 행위를 꾼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)
- 포스팅 내용은 표준어로 맞춤법에 유의해야 한다. ( 정성이 있냐 판단하는 것 같다)
- 도메인 작업을 꼭 하자. (구글은 신뢰 점수를 주는 것 같다)
애드 센스 승인에 목숨걸지 말지어다
승인을 받기까지 2달이 걸렸다. 막 포기하려는 순간 승인이 되었다.
애드센스 승인은 특별한 방법이 절대 없다. 자신의 원칙을 갖고 최소 2달은 꾸준히 글을 쓰면 된다.
남들은 10일안에 몇 개의 글을 쓰면 된다고 하지만 구글의 변덕은 트럼프 저리 가라다.
최소 2달은 스스로 부딕치면서 이거 저거 다 해봐야 한다. 그래야 진정으로 실력이 붙는다.
다시 정리하면
- 초보자는 초반에 배울게 많다. 도메인 설정법, 애드센스 소스 넣기, DNS설정법, 2차 도메인 설정법 등등
- 구글이 좋아하는 글쓰기 방법 SEO 최적화
- 글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다른 블로거 분석 등
이런부분은 다 고려하면 최소 2개월은 금방 지나간다.
그러니 초초해 하지 말고 계단을 뛰지 말고 한 계단 씩 걸어가면 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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